공법단체인 광복회 김원웅회장의 비윤리적인 행태가 광복회원뿐만이 아니라 온 국민들이 크게 분노하였고, 마침내 김원웅 회장은

불신임 투표를 이틀앞둔 16일 전격 사퇴를 발표하였다.  

역대 광복회장들은 광복회가 수익사업을 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수익사업에 소극적이었다. 김원웅 회장은 취임하자마자 광복회원들을 위한 수익사업을 한다면서, 제1호로 국회내에 Heritage 8.15 카페를 개설하여 수익사업의 활로를 찾는 듯 하였다. 그러나 카페수익금에서 회장 개인의 안마시술비등으로 많은 돈을 전횡하였다는 소식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  일개 직원의 과잉충성과 비리였다며 책임의 소재를 부하직원에게 돌리기만 하였다. 광복회원들이 분개하고 있는데도 나는 죄가 없다면서 광복회원 대다수가 자신을 지지하는 것으로 착각하고는 임시총회에서 재신임을 받겠다던 김원웅 광복회장은 광복회원들과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