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조국독립을 위한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제96주년 6.10 만세운동기념식이 6월 10일 오후 6시 10분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에서 열렸다.

 가득찬 만세 새 날의 희망을 주제로 얼린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요정부인사, 독립유공자유족,  보훈단체장, 만세운동 참가학교 학생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6.10만세운동은 갈라졌던 독립운동세력이 이념의 벽을 넘어 힘을 모음으로서 침체에 빠졌던 독립운동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됐다며  우리는 선열들께서 보여주신 이 통합과 화합의 민족정기를 이어나가아 할 역사적 책무가 있다면서 오직 조국 광복을 위해 하나되었던 선열들의 얼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지금 우리앞에 놓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함께 희망이 넘치는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